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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진해거담제 시장 독주하겠다"
[ 2008년 06월 02일 21시 50분 ]
안국약품(대표 어진)이 1100억원에 달하는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독주체제' 굳히기에 들어갔다.
회사는 그동안 거담제에 비해 이렇다할 제품이 없었던 진해제 분야에서 지난 1월 식약청에 시판허가를 신청한 개량신약 '애니코프캡슐 300mg(테오브로민)'
[사진]
이 최근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에 따라 안국약품은 거담제 전체 1위 제품인 '푸로스판'과 함께 진해제 제품을 갖춰 명실상부한 진해거담제 시장의 강자로 자리잡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푸로스판'은 지난해 매출액이 300억원을 돌파한 안국약품의 대표 제품으로 거담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애니코프'는 안국약품에서 2002년 미국의 MIDEP사로붜 개발 후보물질을 도입해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비임상, 임상 1상, 2상, 3상 등을 진행한 품목으로 이번 최종 허가승인을 통해 우수한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신약 후보물질을 자체적으로 도출하기 힘든 국내 제약업계의 현실에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경우다"며 "더욱이 치료효과에 대한 확증을 목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에서는 강력한 마약성 진해제와 비교해 기침환자에게 여러면에서 우수성을 보였고 중추적인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미 널리 알려진 성분인 테오브로민(신장복합제에 사용)의 새로운 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는 측면과 천연유래성분이라는 점이 '애니코프'에 대한 해외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국약품은 '푸로스판'과 '애니코프'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활용해 진해거담제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한다는 내부방침을 세우고 이를 위해 회사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애니코프'의 보험약가를 취득해 내년 상반기 제품을 출시, 첫해 매출 30억을 이룬다는 목표를 정했다.
애니코프 담당 김진권 PM은 "첫해 목표는 30억원이지만 발매 3년차에는 200억을 달성한다는 내부적 목표를 세웠다"며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진출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회사는 올 가을부터 학회를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해 의사들에게 제품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안국약품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현재 일본과 중국, 베트남에서 허가등록 및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가 진행중에 있다.
김진권 PM은 "처음부터 쉬운 약은 없다. 고전은 하겠지만 제품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할 계획"이라며 "푸로스판으로 미흡했던 진해제 시장을 공략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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