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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연령관련 황반변성 변이 규명"
[ 2008년 06월 03일 08시 22분 ]
인하대병원 안과 진희승 교수[사진右] 연구팀은 3일 한국인의 연령관련 '황반변성'과 'complement factor H (CFH) 유전자 변이'와의 연관성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노인 인구에서 주로 발생하는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부에 변성이 오는 질환이며, 신생혈관이 동반되면 심한 시력 감소가 나타나 실명에 이르기도 한다.

진희승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유전자적 변이는 일본·중국과는 유사하지만, 백인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등 인종별 특징을 나타냈다.

또 의과학적 기초자료 측면에서도 한국인의 연령관련 황반변성과 정상적인 유전자 분포, 변이 유전자 빈도 등의 자료 축적에 의미가 있다고 진 교수팀은 설명했다.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반수체(haplotype)와 이 병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반수체를 새로 발견해 학계에서도 그 가치를 평가받았다고도 했다.

진 교수 외에도 이번 연구에 참여한 김나래 전공의[사진左]는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진희승 교수팀은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의 유전적 성향을 규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활발한 임상진료와 연구활동을 통해 관련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적 안과학술지 IOVS(Investigative Ophthalmology & Visual Science) 5월호에 게재됐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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