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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내성 예방에 단백질활성 차단"
[ 2008년 06월 04일 10시 02분 ]
카디프대학 웰슈약학부 테노바스암연구센터 스테픈 히스콕스(Stephen Hiscox) 박사팀은 암세포 속에 있는 단백질의 활성을 억제시키면 타목시펜 내성을 예방하거나 감수성을 되돌릴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타목시펜 등 항에스트로겐약제는 유방암 치료에 성과를 가져왔지만 효과를 얻을 수 없는 환자도 있다. 그리고 처음에는 효과를 보였다가 나중에 암이 내성을 획득하거나 이미 내성을 가져 재발하는 환자도 많다.

그러나 이 센터의 연구자들에 의하면 실험실에서 증식시킨 암세포는 타목시펜 내성을 획득하면 Src(서크)라는 단백질의 활성을 크게 높이지는데, 이 활성을 억제하면 약제내성화 예방은 물론 감수성도 되찾을 있음을 발견했다.

히스콕스 박사는 “유방암 세포는 항에스트로겐약에 대한 내성을 획득하면 보다 침습적이 된다. 유방암 세포의 이러한 성질은 Src로 인해 더욱 증가된다. 그리고 Src가 타목시펜 감수성 유방암 세포에 비해 내성획득 세포 중에서 더 높은 활성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이 센터와 AstraZeneca사의 공동 연구에 의하면 암세포의 활동성·침습성은 타목시펜 내성 세포를 감수성 세포로 돌릴 수 있는 Src 특이적 활성억제제 AZD0530로 억제시킬 수 있다.

게다가 초기 단계서부터 타목시펜과 AZD0530을 병용하면 약제 내성의 발현 그 자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도 이번 연구에서 밝혀졌다. AZD0530는 현재 임상시험 초기 단계에 있다.

이 센터의 로버트 니콜슨(Robert Nicholson) 소장은 “실험실에서 얻어진 결과가 임상 현장에서도 나타난다면 이 치료법은 여러 유방암 환자에 상당한 임상적 혜택을 가져올 수 있다.

항에스트로겐약에 대해 유방암이 내성을 획득하는 기전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내성은 여전히 중요한 문제다. 따라서 암세포를 다시 약제 감수성으로 만들거나 내성 획득을 예방할 수 있다면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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