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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감 한림대, 동탄병원 오픈 1년 앞당겨
[ 2008년 06월 04일 21시 55분 ]
당초 2013년 개원예정이었던 한림대 동탄성심병원(가칭)이 서울대오산병원 건립을 의식해 개원시기를 1년 6개월 정도 앞당긴 사실이 확인됐다.
동탄성심병원 예정지는 화성시 석우동 일대로 오산시 내삼미동 일대에 들어설 서울대오산병원과 10킬로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위치로 상대적으로 병원인지도 등을 감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림대의료원 한 관계자는 “서울대오산병원 건립 발표이후 개원시기를 1년 반 정도 앞당긴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011년 12월 완공하고 2012년 초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서울대오산병원보다 빨리 개원해 조기 정착해야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관계자는 “서울대오산병원과 관계없이 지난 2003년 부지를 매입하고 추진 중에 있었다. 최근 화성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지만 인근지역에 대학병원이 없어 화성시에서 조기 개원을 요청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림대동탄병원은 2만 1877㎡(6617평) 부지에 800병상 규모로 건축비 1700억원, 총 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의료원 한 관계자는 “대형화 시키는 추세지만 동탄성심병원은 진료를 포함해 8개 전문센터를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승부를 걸 것”이라며 “전문센터 등 진료시스템은 지역특성에 맞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문센터 운영을 위해 의료진 해외연수 등 우수 인력 초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탄성심병원은 친환경병원으로 건립해 최첨단 유비쿼터스 디지털병원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2015년경 이 지역에서는 한림대 성심병원, 서울대 오산병원,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경희수원병원 등 대형병원들의 치열한 고객유치가 예상된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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