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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닫는 이화의료원 제3 병원 파주?
[ 2008년 06월 08일 21시 47분 ]
지난 3월 파주시의 ‘이화여대 파주 교육연구 복합단지’ 조성사업 승인과 더불어 이대의 숙원사업인 제3병원 건립이 파주로 가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

그 동안 파주는 에드워드 기지의 오염으로 인해 강력한 건립지에서 번번이 제쳐졌으나 최근 국방부의 활발한 오염 정화 사업이 진행, 파주설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것.

파주시 관계자는 “지난 2006년 10월 이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이대는 교육과 연구를 함께 할 수 있는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명목으로 발전계획을 경기도에 건의했다”며 “반환 미군 공여지 에드워드를 포함한 85만m2 규모로 파주 캠퍼스가 오는 2010년 문을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교 규칙 등에 따라 시설 건립 등이 결정될 것이며 현재 국방부에서 에드워드 기지 오염 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만약 정화가 되면 병원 건립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실제로 미군기지가 지자체 등 민간에 반환되려면 오염된 부분에 대한 정화작업을 통해 치유를 해야 매각될 수 있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올 1월 한국농촌공사와 환경관리공단을 정화작업 수탁기관으로 결정, 지난 3월 사업 실시설계를 위한 기본계획과 내부 작업 조사 등 전체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염된 에드워드 기지는 이대 파주 캠퍼스의 5분의 1이고 이 중에서도 오염된 부분은 8%에 불과하다”며 “정화사업을 위한 실시 설계가 올해 9월에 마무리 되면 연말부터 정화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에드워드의 경우 정화가 다 되려면 최소 2~3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화가 끝나면 국방부는 파주시에 매각할 것이고 이대가 다음으로 매입하게 되는 절차를 거친다”고 덧붙였다.

결국 파주 오염 문제는 2~3년 내 정화가 되면 마무리 지을 수 있다는 얘기로 병원 건립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

또 월롱면 영태리 캠프 에드워드를 중심으로 한 파주 캠퍼스는 서울 대현동 본교보다 규모가 커 병원 건립에 무리는 없다는 관측이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현재 파주는 본교와 지리적 접근성이 용이하며 규모도 커 병원 건립이 된다면 산학연이 함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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