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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심평원장 뽑기도 전에 연봉 대폭 삭감
[ 2008년 06월 12일 00시 30분 ]
아직 공석인 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건강보험심사평원장의 연봉이 대폭 삭감돼 신임 기관장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는 고액연봉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공공기관장들의 연봉수준이 최고 21%까지 삭감되면서 새로 임명되는 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의 연봉이 대폭 삭감된 것이다. 또 성과급도 대부분 200%로 조정된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계약경영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건보공단과 심평원 등 준정부기관과 공기업 기관장의 보수를 차관급 수준인 1억 800만원으로 조정, 최고 21.7%에서 10.5%까지 인하되며 6월 1일부터 적용키로 함에 따라 새로 부임할 두기관장은 깍인 연봉을 받게 된다.

감사의 경우는 기관장 연봉의 80% 수준으로 조정돼, 공단, 심평원 등 준정부기관은 전년도 기본연봉의 60%를 상한으로 경영 실적평가에 따라 지급되며 지난해 평균 1억 9200만원에서 1억6100만원, 감사는 1억 7600만원에서 1억2900만원으로 조정됐다.

기관장들에 대한 인사평가도 강화된다. 매년 경영 합리화와 핵심사업에 대한 이행계획을 담은 경영계획서를 받아 그 성과를 평가해 인사에 반영키로 했다.

또 그 결과를 장차관의 인사평가에도 반영해 주무기관의 감독을 강화하기로 하고 '미흡' 평가를 받은 기관장은 해임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우수한 인력을 확보키 위해 기관장 공모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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