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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R 백신과 자폐증은 무관
[ 2008년 06월 12일 10시 59분 ]
가이즈 앤 성토마스 NHS 트러스트(런던) 뉴코멘센터 길리언 바이어드(Gillian Baird) 박사팀은 맨체스터대학병원, 보건보호국(런던)의 연구자들과 공동으로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MMR)의 신규 3종 혼합 백신 접종과 자폐증은 무관하다고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2008;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12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1998년에 실시된 연구에서 MMR과 자폐증 발병에 관련성이 시사됐지만 그 후 관련성은 의문시됐다.

자폐증 환자수는 적용되는 진단 기준에 따라 다르지만 소아 1,000례 당 6∼12례다.

이번 새로운 지견은 잉글랜드 남부가 있는 지역에서 1990∼91년에 태어난 10∼12세 소아 5만 7,000명 중 약 250례에 근거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자폐증을 가진 소아 98례와 (1)특수 교육이 필요하지만 자폐증 증거가 없는 소아 52례 (2)정상적으로 성장하는 소아 90례-의 2개 대조군을 비교했다.

그 결과, 자폐증 소아의 일부는 발달 초기부터 후퇴 또는 퇴행을 보였다.

전체 소아가 MMR의 예방 접종을 받았지만 모두 2회 접종을 받진 않았다.

홍역의 지속 감염의 유무와 면역 반응의 이상(혈중의 홍역 바이러스 혹은 항체치의 증가에 의해 나타난다)을 조사하기 위해 혈액을 채취했다.

혈액 샘플의 분석 결과, 혈중 홍역 바이러스 또는 항체 수치에서 군 간의 차이는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MMR 백신의 2회 접종 유무 또는 발달 퇴행의 유무에 의한 영향을 조정한 후에도 바뀌지 않았다.

게다가 발달 퇴행의 유무에 관계없이 자폐증 소아에게는 장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자폐증아군과 특수 교육이 필요한 소아군은 2번째 MMR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을 확률이 높았는데, 이는 발달 이상의 진단을 받은 후 부모가 예방 접종과 관련성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이번 연구는 MMR 백신 접종과 자폐증의 관련성을 부정하는 3번째로 역대 최대 규모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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