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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장 당선과 후보간 연대 상관성
[ 2008년 06월 13일 03시 30분 ]
연세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선거가 막판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후보 간 연대를 막기 위해 후보사퇴 금지 서약서까지 받은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과 함께 후보 간 연대를 금지하기 위해 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후보사퇴를 하지 않는다는 서약서를 받았다.
그러나 선거 초반부터 일부 후보 간 연대설이 오가고 있는 상황에서 서약서가 연대를 완전히 차단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왜냐하면 5명의 후보 중 1차 투표에서 3명을 걸러내고 2차 투표까지 진행하기 때문에 1차 투표에서 탈락한 2명의 후보가 2차 투표에서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가에 따라 판세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선거에서도 막판에 후보 간 연대를 통해 지지도가 크게 바뀌는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교수는 “연대 형태는 아니지만 최종적으로 떨어진 2명의 후보가 결국 어느 쪽을 지지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지 않겠냐”며 “어느 한 후보를 밀 때는 연대와 비슷한 무엇인가가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하지만 의료원측은 서약서는 연대를 막기위해서라기 보다 선거 규정상 있었던 부분으로 받았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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