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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정확한 결핵검사법 발견
[ 2008년 06월 13일 08시 50분 ]
결과를 얻기까지 몇주간이 필요했던 결핵 진단을 며칠만에 끝낼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 임페리얼컬리지 아지트 랄바니(Ajit Lalvani) 교수는 새 항원 Rv3879c를 이용한 enzyme-linked immu-nospotassay(ELISpotPLUS)와 tuberculin 검사를 병용하면 결핵 감염을 며칠만에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2008; 148: 325-336)에 발표했다.

연구책임자인 랄바니 교수는 “결핵은 다른 질환과 증상이 비슷해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새 검사법에서는 기존 tuberculin 검사와 ELISpot PLUS를 병용한다.

ELISpot PLUS만 이용해도 89%의 정밀도로 결핵을 감별할 수 있지만, tuberculin 검사와 병용하면 정밀도는 99%로 높아진다”고 말한다.

새 검사법은 결핵이 의심되는 환자의 관리법으로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결핵 증상은 여러 다른 질환과 유사할 뿐만 아니라 증상의 발현이 환자마다 달라 현재의 검사법으로는 감염을 분류하기 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교수는 “새 혈액검사와 기존 피부 검사를 병용하면 검사 후 2일 이내에 비감염자를 분류할 수 있다. 또한 음성 환자에 대해서도 다른 진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은 옥스포드대학과 공동으로 노스위크파크병원(런던)과 중심지역 병원에서 389례를 등록해 실시됐다.

교수에 따르면 새 검사법은 조만간 승인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결핵이 만연한 개발도상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선진국 중에서 유일하게 결핵 감염이 증가하고 있으며 환자의 대부분은 런던에 집중돼 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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