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건의료기술 수준이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 발간한 '보건산업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이 보유한 보건의료 분야 최고기술은 의약품 4건, 바이오보건의료 1건, 의료기기 8건, 의료정보 9건 등 총 22건이었다.
이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작게는 7%, 크게는 50% 수준에 불과했다.
보건의료 분야 최고기술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는 미국으로 총 3027건으로 집계됐다. 일본(144건), 영국(49건) 등도 국내보다 7배~2배가량 최고기술이 많았다.
의약품기술 수준은 '최고기술 보유국 대비' 64.2% 수준으로, 적게는 3년 6개월에서 많게는 6년 9개월의 기술격차를 보였다.
바이오보건의료기술 수준은 '최고기술 보유국 대비' 65.8% 수준이며, 평균 기술격차는 4.5년이었다.
바이오보건의료기술 중 가장 기술력이 높은 분야는 단백체학(71.2%), 낮은 분야는 생리체학(49.7%)으로 확인됐다.
의료기기기술 수준 또한 '최고기술 보유국 대비' 65.6%(3.6년)에 불과했다. 생체현상계측은 76%로 비교적 기술 수준이 높았지만, 재활 및 복지는 51.4%로 수준이 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