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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노조 반발 속 심평원장 임명 강행
[ 2008년 06월 17일 06시 05분 ]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장종호 건강보험심사평원장의 임명을 두고 심평원 노조가 반대집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가족부가 심평원장의 임명을 강행했다.

복지부는 오늘(17일) 오후 5시 장관실에서 장종호 신임원장의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심평원 노조는 오후 2시부터 심평원 앞 광장에서 전국 조합원 긴급총회를 개최하고 “건강보험의 전문성이 떨어지는 장종호 이사장은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많다"며 "복지부의 이번 장종호 원장의 임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심평원 노조는 장종호 이사장이 심평원장에 지원(5월 6일)한 3일후부터 성명서를 통해 “신임 임원진 선출에서 이것만은 지켜달라”며 “심평원을 이해하고 직원과 함께하는 건강보험 전문가를 기대한다”고 주장해 왔다.

노조는 “당시 장종호 이사장이 심평원장에 내정됐다는 소문이 돌았다”며 “이는 낙점인사”라고 지적했다.

또한 “장종호 이사장은 의료공급자의 이익을 대변해온 인물로 건강보험에 대한 전문적인 능력도 활동도 수행한 경험이 없다”고 말하고 “최근 장 이사장에 대한 비도덕적인 제보도 많다. 확인절차에 있다. 절대 심평원장이 될 수 없는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이러한 내부 반발에도 불구하고 복지부는 장종호 신임 심평원장의 임명식을 오늘 강행할 예정이며 내일 오전 중으로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심평원 내 노조반발이 거세지면서 내일 취임식이 무사히 진행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한편 장종호 신임 심평원장은 ▲심사·평가 가치 향상 ▲고객중심 서비스 혁신 ▲미래지향 정책지원 ▲지식·창조경영 등 4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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