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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호 심평원장, 험난한 첫 출근길 예고
[ 2008년 06월 17일 07시 49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동조합(위원장 김진현)은 장종호 신임 심평원장의 공식임명에 반대하며 내일(18일) 오전에 있을 취임식에 불참할 것을 결의하고 출근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심평원 노조는 오늘(17일) 오후 2시부터 본원 앞 광장에서 전국조합원 긴급 총회를 개최하고 장종호 신임원장의 취임반대와 이를 임명한 현 정부에 대해 비판했다.

김진현 노조위원장은 “우선 노조원들은 내일 있을 취임식에 불참하고 지속적으로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는 전국지원에서 150여명의 노조원들이 참석해 “몰상식한 원장 인사가 건강보험을 망친다” “낙점인사 자행하는 새 정부를 규탄한다” “재벌 밀어주는 민영의료보험 반대”를 주장했다.

김진현 노조 위원장은 “공공기관은 철학이 있다”고 말하고 “장종호 이사장은 심평원에 대한 전문지식도 없고 의료기관의 경영자로 의료공급자의 이익을 대변해 온 각각의 이해집단의 이해관계를 조정해 가야하는 심평원장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반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노조는 2008년 입금협상내역 설문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기본급 비율 상향을 위해 1월, 4월, 7월, 10월에 각각 50%씩 지급하는 정근수당 전액 및 명절 휴가비 160%중 80%를 기본급으로 전환하는 것에 찬성(69.2%)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간외 지급방식을 변경해서라도 기본급을 인상할 수 있게 해야한다(80.1%)는 의견이 많았다고 발표하고 저호봉자의 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급을 조정하는데 노사의견이 일치 했다고 발표했다.

노조는 “인건비 현상률은 총인건비 3%를 전제로 교섭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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