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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경계 속 진행된 심평원장 취임식
[ 2008년 06월 18일 00시 51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종호 신임 원장은 오늘(18일) 쓸쓸하고 적막한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은 오전 9시부터 10분간 8층 회의실에서 철통수비벽을 세우고 철저한 비공개로 진행했다.

취임식 과정에서 취재진을 비롯한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부장이상의 간부급 50여명의 참석만 허락됐다.

오늘 취임식 과정에서 노조원들의 진입을 막기위해 출입문을 원천봉쇄하면서 노조와 작은 실랑이가 있었으나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

이번 취임식에서 심평원이 기관장의 취임식을 취재진에도 공개하지 않고 외부인을 차단하는 등 비공개로 진행한 것에 대해 다소 납득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오늘 취임식이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된 것은 그동안 장종호 신임원장의 임명과정에서 노조의 강한반발이 있었기 때문에 취임식을 무리없이 진행하기 위해 철통수비를 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장종호 신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심사평가업무의 표준화와 과학화, 약이나 치료재료 등 의료자원의 관리 효율화, 지속적인 급여기준의 개선, R&D학충, 정보시스템의 성장 및 정부 지원사업 등 모든 업무를 성과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겠다"고 밝혔다.

장 원장은 "'세계 속의 심평원, 온 국민을 건강하게'라는 비전달성을 위해 지식창조경영의 요체가 될 것"이라면서 "'전문인재 및 창조적인재, 혁신인재, 성실한 인재'라는 심평원의 인재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소비자 단체 뿐만 아니라 의료공급자의 의약계, 의료산업계등 모든 관련 단체 및 구성원들의 국민건강 증진의 동반자로 인식해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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