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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최고 여성 부호는 보령 김은선 부회장
[ 2008년 06월 18일 22시 25분 ]
상장법인 대주주 자녀 및 친인척 중 여성 상위 100위 안에 제약업계 오너들의 친인척 여성 3인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표 참조]

지난 18일 재계 전문사이트 재벌닷컴이 1785개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4310명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전날(17일) 종가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1000억원 이상의 주식을 가진 여성은 15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제약업계에서는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의 장녀 김은선 부회장이 174.2억원으로 전체 77위, 제약업계 1위를 차지했다.

김은선 부회장은 보령제약 창업주 김승호 회장의 장녀로 그룹내 지주회사격인 보령의 주식 45%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주)보령의 보령제약 보유 지분은 18.85%에서 29.21%로 크게 늘었다. 보령은 김은선 부회장이 45%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김은선 부회장에 이어 제약업계 여성주식부호 2위, 전체 79위에는 173.8억원의 상당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허영섭 녹십자 회장의 조카딸인 허정미(26세)씨가 랭크됐다.

이어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딸인 임주현(34세)씨가 144.7억원의 보유주식으로 전체 93위, 제약업계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조사 결과 여성 주식부호 100위 중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여동생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1조7325억원으로 단연 1위를 차지했고,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홍라희씨가 745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명희 회장과 홍라희씨는 시누이와 올케 사이다.

한편 상위 100대 여성 주식부자 가운데 최연소자는 올해 8세인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의 딸 정현양(보유주식 평가액 156억원, 88위)이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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