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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한국인 병리전문가 영입 추진
[ 2008년 06월 19일 22시 00분 ]
“결국은 의료진 싸움이다.”
삼성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인 병리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해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의료원 등에 따르면 연세의대 출신으로 50대 재미의학자인 P박사는 리서치 등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유방암 병리 석학으로 병원이 꾸준히 접촉을 시도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P박사가 확답을 내린 상태가 아니어서 확정 단계는 아니지만 만약 이번 영입 작업이 성사될 경우 삼성 암센터 가운데서도 ‘유방암’ 파트를 더욱 강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병원 전반적으로는 암센터의 임상 수준과 연구부문이 결합, 세계적 수준으로 한 단계 올라서는 이상적 모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인재 경영에 관심이 높은 삼성의료원이 암 센터 개원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갖춘 의료진을 영입하는 데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병원은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모양새다.
여기에 대대적인 투자를 강행,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가톨릭의료원 암센터 등이 잇따라 문을 열게 되면 본격적으로 ‘암과의 전쟁’ 2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 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 세계의 병원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삼성 암센터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병원 관계자는 “단, 최선의 선택을 이끌기 위해 지금은 매우 조심스러운 때”라고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매머드급’으로의 재탄생을 준비하면서 의사 인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예민한 문제이기도 한 것이다.
병원측은 ‘현재진행형’인 인재 영입 계획과 그 대상에 대해서는 함구하면서도 “필요하다면 국내외에 국한되지 않고 최고의 실력자를 영입하는 데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을 피력,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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