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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끌어안는데 공 들이는 원자력병원
[ 2008년 06월 19일 21시 40분 ]
원자력병원이 해외환자 유치에 이어 지역 환자 끌어안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0일 병원에 따르면 최근 잇따라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강좌를 마련한데 이어 개원의 연수강좌 등을 개최한다.

병원은 이달 위암·간암·대장암 등 국내 주요 암을 주제로 릴레이 암환자 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강좌를 대폭 강화했다.

이 같은 일환으로 오는 25일에는 산부인과 최석철 박사가 무료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 건강강좌에는 지역민 60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병원은 전했다. 특히 지역민을 대상으로 병원 홍보 효과도 높다는 분석이다.

오는 26일에는 '제1회 원자력병원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의사 끌어안기도 한창이다.

병원이 이처럼 외부행사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인지도 향상과 맞물려 답보 상태인 외래환자를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현재 병원의 월평균 외래환자는 1만5000여명(490여병상) 수준이다. 과거 700병상 이상을 운영하던 것에 비해 다소 감소했지만, 큰 감소 추세는 아니라고 병원측은 전했다.

하지만 수도권 대형병원의 잇따른 병상 증축으로 신규환자 유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앞서 태국을 벤치마킹 모델로 설정한 해외환자 유치도 같은 맥락에서 추진되고 있다.

동남아 간호사 수입 등의 계획도 서비스 개선을 통한 신환 유치를 목표로 한다. 때문에 병원은 의료장비 보강과 더불어 지역민 대상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신규환자 유치가 큰 목표이지만, 공공기관으로서 지역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도 있다"며 "해외환자와 지역환자가 더욱 병원을 찾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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