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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생동성 조작 의혹 576품목 공개
[ 2008년 06월 20일 02시 15분 ]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그동안 논란이 돼 오던 생동성조작의혹 576품목을 공개키로 했다.

이번 생동성조작의혹 품목 공개는 6월말 국립의료원의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이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오는 28일 4시 의협 동아홀에서 ‘성분명처방, 과연 국민을 위한 제도인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의협은 그동안 생동성조작의혹 576개 품목의 공개를 미뤄왔었는데 이는 의심품목이 공개했을 때 따르는 사회적 파장을 고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의협이 공개를 결심하게 된 것은 그동안 회원들의 공개요구도 있었지만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다.

의협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의 실효성과 한계점을 평가하고, 제도 도입에 따른 문제점과 위험성을 공론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의학회 김건상 회장이 좌장을 맡고, ‘성분명 처방과 국민건강’이라는 주제로 장인진 서울의대 약리학 교수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한 의협을 비롯한 국립의료원, 보건복지가족부,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임상약리학회, 대한약사회, 시민소비자단체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각 계의 입장을 대변한다.

의사협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의 완료 후 본격적으로 동 제도가 시행되기에 앞서 의료계는 물론 정부 및 각계 전문가들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 국민에게 보다 안전성이 확인된 의약품이 처방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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