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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손상 구별해 쉽게 치료한다"
[ 2008년 06월 20일 22시 00분 ]
뇌손상의 종류를 분류하여 회복 가능성을 평가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새롭게 개발됐다.

이를 개발한 하이파대학 전산학부 래리 마네비츠(Larry Manevitz) 박사팀은 “이 프로그램으로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일부 병원에서는 최근 뇌졸중 환자에게 가상 현실감을 이용해 치료하고 있다.

이들 병원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램은 환자가 스크린상의 가상 이미지에 맞춰 동작을 따라하도록 하는 것.

예를 들면 화면상에서 환자를 향해 다양한 방향으로 날아오는 공을 환자가 손으로 받게 되면, 그 동작이 기록되는 형식이다.

이 새로운 재활요법 프로그램은 컴퓨터에 뇌손상의 종류, 즉 뇌혈관 발작(CVA)과 외상성 뇌손상(TBI)의 차이를 인식하도록 돼 있다.

좀더 개량시키면 환자가 건강한지 또는 TBI나 CVA인지를 90∼98%의 정밀도로 진단이 가능하다고 한다.

마네비츠 박사는 “컴퓨터가 뇌손상의 종류를 분류함과 동시에 검사·분석용의 모의 환자도 재현할 수 있다. 컴퓨터상의 환자 모델을 이용하면 실제 환자에서는 불가능한 다양한 치료법을 시험할 수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어느 정도의 회복될지를 전망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는 이러한 치료 결과를 얻는데다 시간이 걸렸을 뿐만 아니라 그나마 결과를 얻으면 다행이고 아예 결과를 얻을 수 없는 경우도 많았다.

박사는 “다음 연구단계는 뇌손상 환자가 나타내는 행동의 유사점을 찾아내는 것이다. 사람의 눈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컴퓨터라면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소그룹별로 유사점을 분류 할 수 있다면 효과적인 치료법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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