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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대학원 경쟁률 작년보다 낮아
[ 2008년 06월 20일 21시 50분 ]
2009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수시모집이 일제히 마감한 가운데 수시모집 경쟁률이 올해도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20일 마감한 2009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수시전형 원서모집 결과 올해에는 총 664명 모집에 3072명이 지원, 최종 경쟁률 4.63:1로 작년도 평균 6.66대1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특히 2009학년도 의학교육입문검사(MEET)에 응시 원서를 접수한 사람은 모두 6164명으로 절반가량만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전원 및 입시학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수시 경쟁률이 하락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올해부터 정시모집이 2번으로 늘어났으며, 수시에 합격하더라도 특별한 혜택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더불어 수시모집을 하지 않은 서울대 지원을 위해 한번 합격하면 정시 지원을 할 수 없는 수시를 포기한 수험생도 적지 않다는 것.

의전원 관계자는 “수시에 합격해도 MEET 성적이 최종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데가 많기 때문에 수시 지원할 시간에 공부를 더 하겠다는 학생도 많았다”며 “특히 올해는 정시지원도 두 번으로 나눠 진행하기 때문에 굳이 수시를 지원하지 않은 학생도 많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에서 이번 수시지원은 소신껏 상향지원 현상이 뚜렷했다는 것.

입시학원 관계자는 “그 어느때보다 눈치작전이 심했는데 서울대가 수시모집을 하지 않았고 정시에서 2번의 기회가 있어 대부분 상향 지원했다”며 “때문에 지방 의전원은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말했다.

가천의대, 인하대, 포천중문 '인기'

수시모집 최종 마감현황 결과 가천의대, 인하대, 포천중문의대, 경희대, 연대, 가톨릭대의 경쟁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천의대 일반전형 12명 모집에 98명이 지원, 8.17: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인하대는 29명 모집에 222명이 지원했다.

정시모집을 실시하지 않고 모두 수시모집한 포천중문의대는 40명 모집에 248명이 지원해 6.2: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희대는 60명 모집에 371명이 지원해 6.18:1로 마감했다.

연세대와 가톨릭대은 평균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연세대는 25명 모집에 146명이 지원, 가톨릭대는 23명 모집에 117명이 지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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