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3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법정서 공방 벌인 간호사 국시 '복수정답'
[ 2008년 06월 23일 03시 27분 ]
제48회 간호사 국가고시 모성간호학 한 문제를 놓고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과 수험생들의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최근 첫 재판이 열렸다.

이번 재판은 56명 간호국시 수험생들이 국시원에 복수 정답에 관한 이의제기를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 3월 19일 행정법원에 소장을 접수, 이뤄진 것이다. 다음 재판은 7월21일 열린다.

학생들은 소장에서 케겔운동에 의해 강화되는 근육에 대한 문제로 2개의 복수정답을 인정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구해면체근’만이 정답으로 인정, 다른 보기였던 ‘요도괄약근’은 오답 처리됐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소송을 제기한 모 수험생은 “첫 재판에서 케겔운동에 관한 근거자료와 근거논문을 20~30가량 제출했다”며 “교수님들께 자문을 구해본 결과 케겔운동으로 가장 강화되는 근육은 치골미골근인데 치골미골근이 보기에 없고 보기에 답이 두 개이므로 문제자체가 잘 못됐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뇨기과, 산부인과 전문의에게도 자문을 구했는데 ‘두 개 모두 정답’이라는 답을 들었다”며 “강화되는 정도에 따르면 ‘‘구해면체근보다는 오히려 요도괄약근이 더 정답에 가깝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국시원은 “이 문제에 구해면체근을 택한 수험생은 전체의 21.3%,이고 요도괄약근을 답한 수험생은 74.4%”라며 “총 점수 상위 및 하위 27%가 이 정답을 고른 비율은 30.1%와 13.2%로 난이도는 높으나 분별력도는 매우 적절했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국시원은 또 “수험생들이 제출한 20개 이상되는 자료는 외국의 원서를 번역해서 만든 것으로 번역 과정에서 잘 못 된 것”이라며 “이 책의 저자와 교수들은 케겔운동에 대해 잘 모르고 책을 쓴 것”이라고 주장했다는 것.

이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수험생은 “국시원 변호사 측에서 보낸 준비서면을 보면 불합격자들이 요도괄약근을 고른 것은 막연한 상식에서 고른 것이며, 해부학적 지식이 없어서 골랐다고 하는데 이런 얘기는 황당하며 어이없다”고 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