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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항문 전문 송도병원 거침없는 하이킥
[ 2008년 06월 23일 03시 55분 ]
지난해 12월 몽골송도병원을 오픈한 송도병원(이사장 이종균)이 이번에는 오랜 준비 끝에 강원도 오색그린야드호텔[사진]을 인수, 재탄생시키고 대장항문 전문병원에서 건강관리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휴양과 검진을 연계한 건강관리시스템 구축에 대한 로드맵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셈이다.

현재 휴양병원인 인제 병원 오픈을 위한 막바지 작업도 한창인 가운데 향후 제주에는 검진센터와 휴양시설이 있는 제주국제노인휴양관광타운을, 전북 고창에는 테마휴양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23일 송도병원 관계자는 "오색그린야드호텔을 국내 최초 건강복합휴양지로 오픈, 병원과 연계한 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면서 "호텔과 연계해 인제의 정은 휴양병원과 수도권 병원들의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오색그린야드호텔은 국내 최대 규모인 2975㎡(900평) 온천탕에서 탄산온천(나트륨·칼륨·마그네슘 외 11종)과 알칼리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됐다.

실제 신경통, 근육통, 관절염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탄산 온천을 자체 개발해 노년층을 포함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송도병원에서 출발한 사업 다각화 움직임은 '노인복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회사인 시니어스타워와 함께 전국 곳곳에 노인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양지를 만들기 위한 행보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니어스타워측은 "병원들이 계열사로 있는 만큼 건강과 휴양을 접목한 고급형 레저 휴양지로 만들 계획"이라며 "송도병원 건강관리사업단과 연계해 가족단위의 건강복합휴양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송도병원은 대장항문 전문병원(국내 3곳)으로 강원도 인제와 경기 양평에 휴양병원을, 몽골에는 울란바타르 송도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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