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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디오반', 이뇨제 병용요법 효과
[ 2008년 06월 24일 02시 46분 ]
ARB계 항고할압제 디오반(성분명:발사르탄)과 이뇨제HCT (히드로크로로치아짓)의 병용요법이 암로디핀에 비해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신장 질환을 동반한 환자의 혈관 탄력성을 유의하게 개선시켜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4일 한국노바티스는 국제학술지인 '고혈압(Hypertension)'誌 최근호에 암로디핀과의 비교 연구결과가 게재됐다고 밝혔다.

제2형 당뇨병, 고혈압, 미세알부민뇨를 동반한 13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임상연구에서는 디오반을 복용한 환자군은 디오반 투여 4주 후에 이뇨제 HCT를 추가했고, 암로디핀을 복용한 환자군은 4주 후에 용량을 증량했다.

연구결과, 디오반/HCT의 병용요법은 암로디핀과 유사한 수준으로 수축기 혈압을 감소시켰으나, 맥박파전파속도의 감소에 있어서는 디오반/ 이뇨제HCT의 병용 요법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도출됐다(-1.1 meters per second, P=0.001).

수축기 혈압은 심혈관 질환 발생을 측정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이다.

또한 디오반과 이뇨제HCT의 병용요법은 암로디핀 제제와 유사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이지만, 혈관탄력성의 개선에 있어서는 디오반/ HCT병용요법이 암로디핀에 비해 유의적으로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세계 1위의 고혈압제인 디오반과 이뇨제 HCT의 병용 요법이 고혈압, 제2형 당뇨, 신장 질환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 환자들의 혈관탄력성을 개선시켜준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이자 런던 킹스 칼리지 교수인 자나카 카랄리에드 박사는 "당뇨병 환자들은 노화로 인한 동맥 경화 이외에도 당뇨병으로 인한 동맥 경화가 진행된다"며 "당뇨 환자들인 일반인에 비해 동맥이 10년 정도 빨리 노화돼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디오반/HCT가 혈관 탄력성을 개선시킨다는 점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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