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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110만 시대…아주대병원 신환 ↑
[ 2008년 06월 24일 21시 40분 ]
아주대병원(원장 소의영)이 경기도권 인구 유입에 힘입어 신규 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초에는 대대적인 건강증진센터 리모델링을 마무리하는 등 진료환경 개선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실제로 병원은 지난 3년 동안 일평균 외래환자 수가 900여명 가까이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재원환자 수 또한 같은 기간 60명 이상 증가했다.

25일 병원에 따르면 올해 일평균 외래 환자(3~5월 평균)가 36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5년 2739명에 비해 868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병원은 지난 2006년에는 일평균 2928명의 외래환자를 유치했으며, 지난해에는 3408명으로 크게 늘었다. 재원환자 수도 지난 2005년 933명에서 2006년 941명, 2007년 988명, 올해 상반기 998명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새로 개소한 건강증신센터 또한 검진 환자가 월평균 1500여 명으로 작년 대비 약 100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병원의 신규 환자가 급증한 것은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의 '2007 전국 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는 인구가 11만3100명이나 증가했다. 지난 2007년도에는 경기도와 경상남도(7940명)를 제외하면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했었다. 경기도의 인구유입이 두드러진 셈이다.

병원이 자리한 수원광역시 인구는 지난해 기준으로 108만명에 달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병원의 진료권에 속한 용인시도 2000년대 들어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외래환자 유치에 일조했다는 평이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경희의료원 등 대형병원들도 병원 건립을 잇달아 추진 중이다.

병원은 경기도 인구 유입뿐 아니라 자체적인 진료 환자군을 확보했다고 판단, 향후 외래 4000명 시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병원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경기도의 폭발적인 인구 유입으로 병원의 신규 외래 환자도 크게 증가했다"며 "향후 서울 대형병원이 병원을 건립한다 하더라도 자체적인 환자 유치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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