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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한의계와 손잡고 노인병 연구 진행"
[ 2008년 06월 25일 02시 00분 ]
“노인들의 질환은 만성적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관리 의학’이라고 할 수 있는 한방이 제격이다.”

한국노인병연구소 이철완 소장(대한한의학연구회 부회장)[사진]은 24일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되는 만큼 이제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한방을 활용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시작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노인성 질환에 탁월한 한의학적 연구가 병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철완 소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이 근시안적 안목이 아닌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정부가 그 목적을 분명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이제는 노인 건강에 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노인 질환 예방 프로그램 및 과학적인 스탠다드 폼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피력했다.

이 소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관리에 탁월한 한방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이 같은 주장은 일개 한의사로서가 아닌 10년 동안 노인 질환을 연구한 연구원으로서 내린 결론”이라고 덧붙였다.

이철완 소장의 설명에 의하면 양방과 한방은 그 특성이 다른데, 한방은 만성적 질환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서서히 진행되는 노인성 질환의 경우 한방적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것.

그는 “진료 분야마다 이러한 특징이 양·한방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도 고려돼야 한다”며 “응급진료 등은 양방이 우수하듯, 노인 질병 예방 사업은 한방이 강한 분야”라고 주장했다.

한방을 토대로 노인병 예방 프로그램 등을 만들면 국민 건강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나아가 국가 사업으로 발전,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 소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시작으로 정부는 국민들의 혈세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정확한 관점을 세워야 한다”며 “이제는 국가에서 한의계와 손잡고 노인 건강에 대한 정보 및 예방책을 제공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신의연기자 su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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