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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도 '癌(암)' 도전장
[ 2008년 06월 25일 02시 27분 ]
대형병원들의 암센터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도 최근 암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분당서울대병원의 암센터는 다른 병원들처럼 별도로 마련된 건물에서 외래 및 입원이 동시에 이뤄지는 형태가 아닌 외래 중심으로 운영되는게 특징이다.

즉 대형병원들이 벌이고 있는 '규모의 경쟁'에 의한 불필요한 출혈을 줄이는 대신 진료체계 개편에 따른 환자편의 극대화 전략으로 승부를 띄운 것.

이를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은 기존 암환자 진료체계를 대폭 수정해 가장 빠른 시간내에 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그 일환으로 각종 암에 대해 각 과별로 전문화된 상호 유기적이고 보완적인 협력 진료를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정확한 진단 및 맞춤 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병원측은 "증가된 암환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전문성과 신속성을 높여 차별화된 통합 진료를 통해 환자중심의 암센터를 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는 암환자의 상태에 따라 ▲혈액종양내과 ▲호흡기내과 ▲소화기내과 ▲내분비내과 ▲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정신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등의 전문의 및 진료 협력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단에서 치료까지의 과정을 신속한 협진 시스템을 구축, 일원화 시켰다.

따라서 암센터는 이러한 일괄적인 통합진료를 통해 환자 개개인에 대한 가장 적합한 최신의 치료방법을 결정하여 최단시간 내에 최상의 진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암센터는 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암환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암의 예방 및 조기진단에도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병원은 암센터를 통한 환자의 진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상연구를 적극 수행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암 시리즈 건강강좌를 개최해 암의 조기예방과 치료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 이종석 센터장은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들은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비침습 수술 및 내시경 치료 시술 등에 있어 이미 국내 최고의 수술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의료진들의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치료법의 연구 및 적극적인 도입으로 암정복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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