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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인문사회학적 의대교육 검토
[ 2008년 06월 26일 03시 15분 ]
"의학교육과 전공의 훈련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

가톨릭의과대학(학장 천명훈)이 새로운 인문사회의학적 시각으로 의학 교육에 접근, 임상과 교육에 적용할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의과대학은 "학생 교육은 물론 전공의 훈련에서도 교육 내용과 방법은 점차 진화하고 있다"면서 "의료계의 변화를 촉구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이에 걸맞는 의료계 내부로부터의 변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이에 "국내 최초로 기초와 임상, 인문사회의학을 아우르는 통합교육을 통해 의과대학의 교육 제도를 재편하겠다"는 의지다.

더욱이 대다수의 의과대학이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되면서 기존 교과과정의 대대적인 변환이 필요해졌다는 점을 인식한 것.

실제 가톨릭대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최종 인가 절차를 거쳐 2011학년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으로 100% 전환키로 확정됨으로써 이에 적합한 교육제도 개편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의과대학은 "최근 의과학적 접근만으로는 인식하기 어려운 복잡한 의료관련 사회적 현상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교육해 '좋은 의사'를 양성하느냐는 의학교육이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목청을 높였다.

사실 그 동안 '의료윤리'에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체계적인 교육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았던 데다 특히 병원 임상현장에서는 현실적 제약이 크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있어왔다.

이에 가톨릭의대 인문사회의학연구소(소장 최보문)는 내달 2일, 병원 내 의료윤리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영국의 전문가를 초빙해 프로그램 개발과정 및 전략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그 동안 천명훈 학장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전인적인 의사상이 요구되고 있다"며 가톨릭의대는 의학 관련 주변 학문에 대한 폭넓은 지식의 함양은 물론, 교육을 통한 평생학습 능력의 배양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누누히 밝혀왔다.

최보문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기회로 삼아 의료의 역사적 흐름과 의미를 고찰하기 위해 필수적인 의료역사 교육이 현장에 어떻게 적용이 될 수 있을지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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