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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뇌졸중 센터를 세계 최고로…"
[ 2008년 06월 26일 21시 55분 ]
“빠른 치료를 요하는 뇌졸중의 특성상, 집중적 ‘뇌졸중 센터’는 필수적이다.”

내달 11일 개소를 앞 둔 보라매병원 ‘뇌졸중 센터’의 한대희 명예 센터장[사진]은 최근 데일리메디와의 자리에서 “보라매병원의 뇌졸중 센터를 세계 최고의 시스템으로 키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3년 세계신경외과학회 유치에 성공시킨 한대희 명예 센터장(당시 한국유치위원회단장)은 서울의대 명예교수로 후학 양성을 위해 이달 보라매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 명예 센터장은 “리모델링이 완료되는 2010년까지 뇌졸중 센터의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하는 것이 현재 목표다”라며 “각 과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ONE STOP 시스템이 우선적으로 구축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마취 통증과 등의 의사들로 이루어진 ‘3시간 대기조’를 구성해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뇌졸중의 원인 등을 찾아 수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계획 중이라는 것이다.

그는 “뇌졸중은 빠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면 환자가 사망할 수 있으므로 조속한 진단과 협진이 필수적이다”라며 “때문에 많은 병원들이 센터를 개소, ONE STOP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원스톱 시스템이 말처럼 쉽게 구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3시간 대기조’를 두 팀 정도 운영해야 효과적인 집중 치료가 가능한데, 이를 위해서는 ‘시스템 구축’과 ‘뇌졸중 관련 전문가 양성’라는 두 박자가 잘 맞아 떨어져야 한다.

한대희 명예 센터장은 “집중 뇌졸중 센터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맨 파워’가 중요하다”며 “향후 훌륭한 의료진 양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보라매병원도 이제 시작일뿐 사이버 나이프 도입, 수술방 개설 등 아직 준비해야 할 일이 많다”고 덧붙이며 “그러나 향후 ‘중풍’하면 ‘보라매’가 떠오를 수 있도록 과학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나의 개인적인 욕심”이라고 덧붙였다.
신의연기자 su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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