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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회비 납부 강요말고 시스템부터 바꿔"
[ 2008년 06월 27일 03시 11분 ]
서울시의사회 김주필 부회장은 최근 의사협회 회비납부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것에 대해 납부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주필 부회장은 27일 데일리메디와의 전화통화에서 “집행부는 회비를 내라고 독려만 하지 말고 문제의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시스템부터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 집행부의 노력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복건복지가족부와 법률을 개정해서 모든 의사들은 의사협회를 거쳐야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회비 납부율을 높이기 위해 강제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대신 의협과 시도지부들은 복지부와 공단, 심평원 등 정부기관과 기밀한 협조를 통해 회원들이 갈망하는 수가보장이나 정책 등의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김 부회장은 “최근 5년간 대한의사협회 회비를 비롯해 시·도의사회 회비 납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떨어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 ”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최근 5년간 회비납부율을 살펴보면 2003년도에 평균 78.4%였던 회비납부율이 2007년도에는 70.1%로 8.3% 떨어졌으며 서울시의사회도 2003년 77.2%에서 2007년 64.1%로 떨어졌다.

경기도의사회의 경우는 2003년 85.9%의 납부율에서 2007년 50.9%로 무려 35%로 낮아져 지난해 15개 시·도의사회 중 가장 낮은 납부율을 기록했다.

김주필 부회장은 “의사회원이 2만명일 때와 현재 10만명의 회원으로 조직이 확장됐음에도 납부시스템에 차이가 없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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