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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중령, ‘아프가니스탄 파병’ 책 출간
[ 2008년 07월 01일 02시 31분 ]
지난해 4월~12월까지 마지막 아프가니스탄 동의부대장인 김승기 중령(학군21기)이 파병 이야기를 에세이로 엮어 화제가 되고 있다.

마지막 동의 부대장인 김 중령이 아프가니스탄 파병 생활 중 현지에서 겪은 일들과 동의부대 장병들의 활약상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았다.

특히 김 중령은 대한민국과 국군의 자부심으로 열정과 정성을 다한 헌신적인 의료지원으로 아프가니스탄 현지 주민들에게 ‘신이 내린 또 하나의 축복’으로 회자된 점, 지금은 아프가니스탄 어디를 가도 대한민국을 알고 한국군 의료봉사에 대한 칭송을 들은 점 등 긍지와 자부심을 피력했다.

국군의무사령부에서 보건운영처 원무운영과장으로 근무하는 김 중령은 “파병기간 중 전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한국 선교인 23명의 피랍사건이 발생했을 때 목숨을 걸고 소리없이 구출작전을 지원한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술회했다.

그는 “자원민족화로 인해 향후 국가적으로 자원 확보가 더욱 어려운 시기에 파병하는 것은 국익창출에 기여하고 미래 젊은 장병들에게도 국제적인 시야를 넓혀준다”고 했다.

또한 “부모와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봉사의 자세를 배우는 것은 물론 전쟁의 참상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도 절실히 느끼게 되는 등 매우 유익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책은 해외파병에 도전하고자 하는 장병들을 위한 길잡이가 될 뿐 아니라 저자의 오랜 군생활과 파병생활을 통한 군인으로서 자존심, 열정, 조국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젊은 세대들에 대한 당부 등을 현장 사진자료와 함께 111편의 에세이로 정리해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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