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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학융합연구원 등 유치 총력
[ 2008년 07월 01일 10시 30분 ]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대전의 전략적 행보가 빨라졌다. 눈에 띄는 대목은 대전의 강점을 살린 '선택과 집중' 전략이다.

대전시 박찬우 행정부시장은 1일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청사 입주식 참석차 대전을 방문한 박종구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에 '원자력의학융합연구원'과 '신약개발지원센터' 설립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원자력의학융합연구원은 원자력관련 융합기술을 통한 선진국형 의료시스템 구축과 암 및 희귀성질환에 대한 대처하기 위해 혁신적 융합기술이 시급하다며 시가 정부에 꾸준히 제기해왔다.

시는 여기에 화학연, 생명연 등 신약개발 분야의 90% 이상의 기능이 집적된 대덕특구의 강점을 살려 '신약개발 지원센터' 설립을 적극 건의하고 나섰다. 이는 첨복단지 유치를 위해 필수요소를 선점하겠다는 시의 의지로 읽혀진다.

박 부시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대전에 암전문 의공학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약속한 만큼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박 차관에게 건의했다.

이어 "대전에는 연구기관 17개에 31개 사업단이 있고 KAIST 등 대학 6곳, 의료산업관련기업 70곳, 종합병원 9곳, 의료기관 1800곳 등이 이미 의료클러스터 역량을 갖추고 있다. 최소 투자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곳은 대덕특구가 유일하다"며 신약개발지원센터 대전 건립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박성효 대전시장은 이명박 대통령과 한승수 국무총리, 김도연 교과부장관, 지역 국회의원,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첨복단지 대전유치를 건의한 바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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