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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광고, 일부 제약사와 연관 없다"
[ 2008년 07월 01일 21시 57분 ]
‘금연 공익광고’의 상업성 논란에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국민이 금연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의도에서 추진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정 제약사 명칭을 명기하지 않은 것은 국민들로부터 불필요한 오해를 받아 의협이 추진하는 금연운동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할 필요가 없다는 의도라는 것.

특히 일부 언론에서 ‘공익광고’와 관련해 의협 금연 캠페인의 순수성과 공익성을 의심하는 보도와 관련, 의협은 금연캠페인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90년대부터 ‘각종 금연 포스터와 배지’ 제작 및 배포, 두 차례에 걸친 ‘금연 선포식’ 개최, ‘의사 대상 금연 교육’ 실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금연운동을 펼쳐왔으며, 2006년부터는 정부의 건강증진기금을 출연 받아 금연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금연상담전화로 연결하면 결국 금연보조제 처방으로 이어지지 않겠느냐”는 보도와 관련, 의협은 “상담전화의 경우 2006년 4월부터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관한 국립암센터 금연상담 콜센터로 연결돼도록 해 실질적인 금연상담을 해 줄 수 있도록 했다”며 일부에서 인용한 제약사 관계자의 멘트를 일축했다.

아울러 의협은 “제약사 이익의 일부를 공익사업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현상으로 외국에서도 흔히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제약사의 공익사업에 대한 후원을 양성화해 이를 사회 기부문화의 한 형태로 공익사업을 활성화해 나가는 것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제약사는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의협은 국민을 위한 공익사업을 부담 없이 추진할 수 있어 공익사업을 위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의협 김주경 대변인은 “작년 복지부에서 건강증진기금을 출연 받아 금연운동 사업을 의협에서 추진한 것과 제약사에서 후원을 받아 공익광고를 실시한 것은 출연 단체의 명기 여부만 차이가 있을 뿐 같은 맥락의 금연운동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계기로 제약사의 공익사업 후원에 대한 양성화가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민의 인식이 조금이나마 긍정적으로 바뀌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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