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3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의대는 모두 서울에 있어야 하냐"
[ 2008년 07월 02일 22시 05분 ]
“좋은 인재를 수도권에서 양성해 지역으로 이동시켜 육성할 수 있다는 동국대학교측 논리는 말도 안된다. 결국 수도권으로 의대를 이동시키기 위한 작업인 셈이다.”

동국의대 이전을 놓고 경주시가 초조한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달 동국대학교 오영교 총장의 ‘경주동국의대 이전 반대’ 발언을 문서화하지 않고 있기 때문.

이럴 경우 지금까지 동국대학교가 보여 온 것처럼 말을 번복해 경주동국의대 이전을 암암리에 추진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즉,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등을 추진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경주시는 지난달 초 동국대학교측에 오영교 총장이 거론했던 의대 이전 반대 말에 대한 공문화 작업을 통해 학교측 답변을 기다렸다. 그러나 학교측은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결같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

경주시 관계자는 “지난 5월말 면담에서 경주동국의대 이전을 절대하지 않겠다는 총장의 말에 대해 공문화 요청을 했지만 아직까지 학교측은 묵묵부답”이라며 “이것은 결국 경주시장 등 고위 관계자들과의 면담이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학교측 태도는 신뢰를 깨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국대측은 수도권으로 의대를 이전할 경우 인재 육성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최대로 끌어올려 교육을 시킨 다음 지역으로 이동시키면 서로 도움이 되고 의료서비스도 향상된다는 주장을 펼쳤다는 게 경주시 관계자의 전언이다.

그는 “학교측 말대로라면 의대는 모두 수도권에 위치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그렇게 따지면 지역에 의대가 있을 이유가 뭐가 있냐”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지역 사회에서 대학병원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은 높은데도 수도권으로만 몰리는 현재 상황도 답답하지만 정작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문제임에도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더욱 답답하다는 것이다.

경주의대 모 교수는 “동국의대 이전문제는 수도권 정비계획법 등에 따라 쉽게 결정될 수 없는 문제”라며 “그래도 경기도, 고양시, 동국대학교 측이 이전을 추진하게 되면 지역 사회에서 받는 타격은 크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동국대 관계자는 “이전 문제에 대해 결정 난 것도 진행되고 있는 것도 없다”며 “오영교 총장의 의대 이전 불가 발언에 대한 공문화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