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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 등재 속속 진입하는 토종 의학 학술지
[ 2008년 07월 03일 22시 50분 ]
“영문화한 투고 규정을 비롯한 투고 규정 재정비, 정시출간 독려, 오자 교정 강화, Key title 영문으로 교체, 온라인 등재 신청 및 영문 편지 작성 송부 등 원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일 대한신경외과학회 편집위원장 이경석 교수(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편집인)는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열린 대한의학술지편집인위원회(이하 의편협) 회원 학술지 SCI 등재 기념 워크숍에서 ‘SCIE 등재를 위한 학회의 노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올해 4종의 의학 학술지가 SCI에 등재, 2007년 논문부터 검색되고 있는 학회지는 'Annals of Dermatology' (대한피부과학회, '대한피부과학회지' 발행)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신경과학회지' 발행)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대한신경외과학회) 'Korean Journal of Laboratory Medicine'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우선 신경외과학회 학술지는 2006년 12월 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등재를 받게 되면서 PubMed 준비에도 박차를 가해왔다.

2007년 4월에는 EMBASE, 올 3월에는 드디어 SCIE에 등재되는 기염을 토하면서 그야말로 승승장구했다.

이경석 교수는 “학술지는 학회 활동에 있어 ‘꽃’이나 다름없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편집위원 등 적합한 인재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면서 “또한 편집 간사 등 충분한 여건이 조성돼야 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편집위원장의 역할 역시 중요하다.

이경석 교수는 “투고 규정을 정비하고 편집위원, 심사위원 연수 교육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사람이 편집위원장의 역할”이라면서 “목표 설정과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하는 것도 편집위원장이 갖춰야 하는 자세”라고 강조했다.

대한병리학회의 SCIE 등재를 위한 노력도 눈여겨볼만 하다.

진단검사의학회지 SCI 등재 역사를 살펴보면 2004년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는데 김대원 이사장/박찬정 편집위원장 투톱 아래 ▲PubMed/SCI 등재의 비전과 추진 ▲영문 교정인 제도 ▲투고 규정 정비, 심사위원 수 3명 증가 ▲SCI 논문에 대한 대한진단검사의학회지 인용 장려금 마련 ▲온라인 논문투고시스템 개발 등을 체계화 시켰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국외 도서관 발송을 100여 곳으로 확대, 2005년 4월호부터 보내면서 저자층 확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진단검사의학회지는 현재까지도 차영주 이사장/김정호 편집위원장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 김정호 교수는 “이사장 취임과 동시 SCI 등재를 추진하고 투고 규정 재정비 및 영문 번역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타 학회 회원 원고 투고 등 비학회회원들(외국인 포함) 원고를 수용키로 하는 등의 정책을 결정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영문학술지 창간 비용 예산을 확보했으며 Key title을 ‘대한진단검사의학회지’에서 ‘Korean Journal of Laboratory Medline’(2006년 11월)으로 변경했다.

김정호 교수는 “지난해 4월에는 Medline 등재를 신청했으며 드디어 2006년 논문부터 Medline 등재 허가를 통보받았다”면서 “2007년 논문부터는 SCIE 등재를 통보받는 등 겹경사였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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