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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테사닙, 유방-폐암 이어 갑상선암에 효과
[ 2008년 07월 06일 09시 47분 ]
최근 텍사스대학 MD앤더슨 암센터의 Steven I. Sherman 박사는 암의 혈관신생(angiogenesis)을 차단하는 약물이 전이성 갑상선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스티븐 박사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한 논문에서 전이성 갑상선암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환자 93명에게 모테사닙을 투여한 결과 49명이 약물에 반응했다고 밝혔다.

특히 49명 중에서 14%는 갑상선암이 줄어들었으며 35%는 24주 동안 더 이상 암이 자라지 않았다고 한다. 평균 무진행 생존기간도 40주를 기록했다.

약물에 반응한 환자 25명에 대한 유전자 분석에서 암에 BRAF V600E라는 돌연변이가 확인됐다.

시험에 이용된 약물은 모테사닙 디포스페이트(motesanib diphosphate)이며 화학명이 N-(3,3-dimethyl-1,2-dihydroindol-6-yl)-2-(pyridin-4-ylmethylamino)pyridine-3-carboxamide인 모테사닙은 혈관 내피세포 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 수용체를 표적으로 삼아서 저해하는 약물이다.

실제로 모테사닙은 유방암과 폐암에 대해서도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7년 6월 미국 임상 암학회에도 모테사닙과 유사한 혈관신생을 차단하는 VEGF 저해 경구투여 소분자 약물인 악시티닙(axitinib)이 진행기 갑상선암 환자들에게 뛰어난 항암효과를 발휘했다고 발표된 바 있다.

이처럼 모테사닙을 포함해 다른 VEGF 저해제들은 진행성 갑상선암을 치료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연구팀은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이들 유전적인 연결고리를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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