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의사협회 회비를 비롯한 시도의사회비, 구의사회비 등의 납부율이 저조한 가운데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시의사회가 각 구의사회에 카드 단말기를 지원키로 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는 최근 각 구사무국장회의를 개최하고 회비 수납을 위한 카드 단말기와 사용 전화 기본료 1만 3830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의사회는 지난주 각 구 총무이사회의를 시작으로 각 구사무국장 회의, 오는 10일에는 특별분회 담당자 회의가 예정돼 있는 등 조속한 회비납부 독려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서울시 25개 구의사회 중에서 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구는 성동, 영등포, 관악, 송파, 강남, 구로구 등 6개 구의사회가 자체예산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성북, 서대문, 마포, 금천구 등 4개 구는 서울시의사회에서 지원했다.
서울시의사회 한 관계자는 “앞으로 종로, 중, 동대문, 중랑, 광진, 도봉, 강북, 노원, 은평, 용산, 동작, 강동, 서초, 강서, 양천구 등 15개 의사회에 추가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카드 단말기와 사용요금 지원은 일부 구의사회에서 매월 발생하는 전화 기본료를 서울시의사회에서 지원해 달라고 요청해 왔으며 지난 6월 13일 상임이사회에서 회비 납부율 제고차원에서 지원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온라인으로 회비를 납부하고 있는 회원들이 많지만, 카드로 결제를 원하는 회원들도 늘고 있다”면서 “부담스러울 수 있는 회비를 분할로 납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의사회 현재(6월 18일) 회비 납부율은 평균 6.1%로 2008년 예산 23억 5600여만 원 중 7700여만 원만이 납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