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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이사장 출사표 정형근 前 의원
[ 2008년 07월 08일 22시 10분 ]
건보공단 이사장 재공모 지원 여부와 관련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던 한나라당 정형근 최고위원이 마침내 출사표를 던졌다.

데일리메디 취재결과 정형근 전 의원이 접수 마감일인 지난 8일 공단 이사장직에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재공모에 응한 인사는 정형근 전 의원을 포함 대략 5명 정도로 관측된다.

당초 정형근 전 의원의 지원설이 나돌자 일각에서는 정 전 의원의 정치적인 비중감으로 인해 다른 인사의 지원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번 재공모에 소신 지원한 후보들로 인해 경쟁구도가 생겼다고 볼 수 있다.

정치권 한 소식통은 "정형근 전 의원이 재공모 지원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경에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 공모 때 김종대 후보 내정설이 사회적으로 쟁점화 돼 이번 재공모의 경우 이전보다 관련 후보자 지원 여부에 대한 보완유지가 철저해 졌다"고 밝혔다.

그는 "정형근 전 의원 측의 경우 일각에서 제기할 수 있는 내정설에 대해 휘말리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며 "왜냐하면 건보공단 이사장이 되기 위해서는 임원추천위원회의 검증절차라는 공식적인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정형근 전 의원이 지원한 이상 가장 유력한 이사장 후보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에 정 전 의원을 두고 '내정'이 아닌 '대세'라고 표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으며 공단 내부적으로도 정 전 의원의 대세론을 인정하고 있는 분위기다.

즉, 정형근 전 의원의 경우 대세론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힘을 받고 있어 내정설로 인해 사회적으로 이슈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단 한 관계자는 "솔직히 정형근 전 의원의 경우 대세라고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작금의 상황을 고려할 때 정 전 의원이 건보공단 이사장으로서 가장 제격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정부가 처음으로 실시하는 국책사업인 노인장기요양보험 및 향후 추진될 가능성이 높은 4대보험 징수 건보공단 일원화 등으로 인해 건보공단의 역할 비중이 이전보다 켜졌다"며 "현 시점에서 정 전 의원과 같은 힘 있는 리더가 공단에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임원추춴위원회의 서류전형은 이르면 이번주 내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지원한 후보의 인터뷰가 실시된다. 공단 이사장 선임은 7월말에서 8월 중순 경 완료될 전망이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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