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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사회, 회관 이전건립 본격화
[ 2008년 07월 09일 03시 19분 ]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이창)는 최근 회관부지매입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낙후된 회관을 매각, 이전건립사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대구시의사회 이창 회장은 9일 데일리메디와의 전화통화에서 “회관이 낙후되고 미래투자를 위해서 이전건립을 추진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의사회관은 지난 1977년에 북구 대현2동 404-4번지에 지어져 건물 낙후에 따른 회의 공간 부족과 주차문제 등 미래에 대한 투자를 이유로 이전건립을 추진 중이다.

의사회는 제25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회관부지매입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 준비 위원장에 박정태 원장을 선임했다.

박정태 준비 위원장은 “부지 매입은 미래에 대한 투자란 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오는 8~9월 중 회원대상 설문조사를 시행, 10-12월에는 본격적인 모금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창 회장은 “아직 구체적인 안을 계획한 상태는 아니며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면서 조심스러워 했다.

대구시의사회는 회관건립비를 특별회비에 국한하지 않고 성금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창 회장은 “특별회비라고 명명하면 모든 회원들이 회비를 내야 하는데 어려운 환경에서 진료하는 회원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면서 “다만, 선배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일반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의껏 성금을 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집행부에서도 쾌척할 것이며, 공감대 형성과 동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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