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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로타텍-GSK 로타릭스 '진검승부'
[ 2008년 07월 09일 03시 15분 ]
국내 로타바이러스 백신시장을 두고 GSK와 MSD의 진검승부가 시작된다.

9일 GSK(대표 김진호)는 총 2회 경구 투여하는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백신 '로타릭스'를 국내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난해 9월 MSD가 발매한 '로타텍'에 이은 두번째 출시로 '로타릭스'와 '로타텍' 간의 치열한 경쟁이 전망된다.

로타바이러스는 유아들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인 설사의 주요 원인으로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한 번 이상은 감염된다고 알려질 정도로 감염빈도도 높다.

특히 국내에서 위장관염으로 입원한 유아들의 46%가 로타바이러스 때문인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생후 6~24개월 사이의 영유아에서 발병률이 높다.

때문에 GSK와 MSD는 각각 '로타릭스'과 '로타텍'을 허가받아 로타바이러스 백신 경쟁을 벌이고 있다.

GSK의 '로타릭스'는 생후 6주 이상 영아에게 최소 4주 간격을 두고 총 2회 경구 투여하게 됨으로 이르면 생후 10주까지 예방 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

또한 MSD의 '로타텍'의 경우 액체 형태의 경구용 백신으로 생후 6주 신생아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3회 매 회차에 1튜브(2ml) 전량을 투여하고 3차에 걸쳐 접종하게 된다. 1차 투여는 생후 6~12주에 하고 이후 각 투여간 4주~10주의 간격을 두고 추가 투여하며 3차 투여는 생후 32주를 넘어서는 안된다.

양사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판매를 국내사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GSK는 녹십자와 손을 잡고 '로타릭스'의 국내 판권을 넘긴 상태며 MSD는 SK케미칼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로타텍의 주문, 유통, 재고관리 등 고객서비스 전반을 맡긴 상태다.

한편, 로타바이러스는 환경의 개선으로 통제하기가 어려우므로 예방 접종은 사전 예방을 위한 통제 수단으로서 중증의 치명적인 로타바이러스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일차적인 전략이라 평가받고 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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