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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고관절환자 수술한 南 의사들
[ 2008년 07월 10일 03시 12분 ]
인제대 서울백병원 고한석 교수 외 4명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인제대 일산백병원 주석규 교수, 광명 인병원 정윤과장, 부산 중앙 U병원 강경민 과장)이 지난 2~5일 북한을 방문해 북한 무혈성괴사증환자 4명에게 인공관절이식 수술과 기술이전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인제대 고한석 교수가 지난해 재미동포들과 방북할 당시 북한 환자들에 대한 수술과 기술이전이 절실하다고 느껴 대북지원 민간단체인 (사)나눔 인터내셔널과 함께 1년 동안 준비해 이뤄졌다.

이번 수술을 위해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주)와 (주)멘토멘트에서는 고관절 임플란트, 수술기기, 수술용 소모품 등을 기증했으며, 이 물자를 지난 5월 인천항에서 먼저 탁송하고 북측에서 병원현장에 전달한 이후 의료진들이 방북했다.

북측은 지난 5월 환자들의 X-ray 필름 등을 사전에 전달했으며 수술시에도 의사, 간호사 10여명이 협조해 수술을 함께 진행했다.

수술은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돼 북한 의료진 및 환자들이 모두 만족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방문의 대표단 단장을 맡은 고한석 교수는 “향후 기회가 되는 대로 이번 고관절수술과 같은 기술이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현재 북한 의료수준에서 치료가 어려운 보다 많은 환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의연기자 su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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