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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구실적 10개 중 2개는 '의대'
[ 2008년 07월 11일 03시 15분 ]
서울대학교가 '한국 대표 교육기관'이란 명성에 걸맞게 절대적 연구성과를 내고 있으며 특히 그 성과 중 상당수는 의과대학이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데일리메디가 확보한 서울대학교 연구실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의 SCI 논문 게재건수는 한 해 평균 3889건에 달했다.

이는 국내 SCI 논문 게재건수 2만3132건의 16.81%에 달하는 수치로, 서울대의 연구 저력을 짐작케 한다.

특히 서울대의 이 같은 연구성과는 의대에 기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의대의 연구실적이 돋보인다.

의과대학의 SCI 논문 게재건수는 2005년 891건에서 2007년 1017건으로 증가했으며 서울대 전체 비율면에서도 22.6%에서 23.2%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대학교 전체 단과대학 수가 16개인 점을 감안하면 의과대학의 연구실적은 의미를 더 한다.

서울의대 한 관계자는 "의대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연구성과는 주목할 만 하다"며 "앞으로도 교수 및 학생들의 연구력 강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CI(Science Citation Index)는 미국 톰슨사이언티픽社가 과학기술분야 학술잡지에 게재된 논문의 색인을 수록한 데이터베이스를 말한다.

SCI에는 설립초기부터 현재까지 구축한 천만건 이상의 과학기술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특정 논문이나 책 등이 얼마나 많이 인용되었는지, 또 어떤 다른 논문에 인용되었는지 알 수 있다.

따라서 SCI의 등록여부는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술지 평가기준이 된다.

특히 SCI의 수록 논문수 및 인용도는 국가 및 기관간의 과학기술 연구 수준을 비교하거나 연구비 지원, 학위인정 및 학술상(Award) 심사 등의 반영자료로도 활용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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