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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병·의원 결핵신고율 지속 증가
[ 2008년 07월 13일 09시 41분 ]
지난 2007년 한 해 동안 인구 10만명당 94.1명의 결핵환자가 신고 됐다. 또한 민간 병의원에서 77.2%, 보건소에서 22.8% 의 환자를 각각 신고했으며 특히 민간 의료기관의 신고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에이즈결핵관리팀 '2007년 결핵환자 신고현황 분석'에서 이 같은 내용이 확인됐다.

지역별 신고 환자수는 신고 의료기관 소재지 기준으로 부산, 강원, 서울 순으로 신환자 신고율이 높았으며, 환자 실거주지 기준으로는 부산, 강원, 전남의 순으로 높았다.

신고된 결핵환자 중 국내체류 외국인 결핵 환자 수는 588명이었으며 2001년부터 지속적인 증가 양상을 보였다

분석에 따르면 신환자는 인구 10만명당 71.6명으로 2006년의 인구 10만명당 76.4명에 비해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전체 환자의 61.3%로 여자보다 1.6배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가 인구 10만명당 101.0명, 70대 이상의 고연령군이 인구 10만명당 283.8명으로 후진국형 결핵분포와 유사했다.

연도별 신환자의 연령 분포 추이의 경우 20대 환자의 비율이 2001년 전체 환자의 23.8%에서 2007년 17.5%로 감소했으며, 인구 10만명당 신환자율도 2001년 98.5명에서 2007년 83.0명으로 줄어들어 20대 환자의 신환자율이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 결핵정보감시체계에 보고되는 신고율은 60~75%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결핵 현황과 추세를 안정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신고율을 더욱 향상시킬 필요성이 있다"며 "신고 항목별 자료의 정확도 향상을 위한 노력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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