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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藥·韓 "회원 자율징계권 반드시 확보"
[ 2008년 07월 15일 01시 30분 ]
대한의사협회 등 의약사, 간호사 단체가 자율징계권 확보에 공동으로 나설 전망이다.

특히 이들 단체는 향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가 꾸려지면 의원 입법발의 등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약사회 주최로 오늘(15일) 오전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보건의료단체장 조찬모임'에서 이 같은 사안이 논의됐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는 대한의사협회를 비롯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보건의료계 핵심 단체장이 모두 참석했다.

이들 단체장은 조찬모임에서 자율징계권 확보를 수차례 논의했고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전언이다.

앞서 각 단체 실무자들은 이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1~2차례 모임을 갖기도 했다.

구체적인 추진 방안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의원 입법발의 등을 통해 추진하는 안이 설득력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은 "자율징계권은 이미 여러 차례 조찬모임에서 논의됐고, 단체별로 공감대를 얻은 사안"이라며 "구체적인 추진 방법은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자율징계권 확보에 각 단체가 공동보조를 맞추는 데 이견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도 "이번 조찬모임에서 자율징계권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으며, 향후 복지위가 구성되면 의원 입법발의 등을 통해 추진하는 안이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호현 대한약사회 회장 직무대리는 "이번 모임은 단체장들이 친목모임으로 구체적인 사안을 말하기는 곤란하다"면서도 "이번 모임은 각 단체장이 여러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의미가 있다"고 말해 여지를 남겼다.

한편, 이들 보건의료 단체는 자율징계권 확보에 대한 의견 접근을 이룬 만큼 향후 국회 복지위가 꾸려지면 어떤 식으로 활동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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