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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유한 등 자체 신약 '효자노릇' 톡톡
[ 2008년 07월 16일 21시 54분 ]
국내제약사들의 자체개발 신약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며 제약사들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제약기업의 신약은 지난 1999년 SK케미칼의 항암제 '선플라주'를 시작으로 총 13개가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품목은 동아제약의 항궤양제 '스티렌'과 유한양행이 지난해 출시한 항궤양제 '레바넥스'와 유유의 '맥스마빌'.

'스티렌'의 경우 지난해 무려 60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제품으로 올해 역시 독주체제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1월 원외처방기준으로 4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시작했던 스티렌은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6월 원외처방액이 56억원(유비스트 데이타)에 달했다. 현재의 성장세를 지속할 경우 동아제약의 올해 예상매출목표인 7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게 업계의 평가다.

또한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역시 지속적인 매출증가를 보이며 동아제약의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이와 함께 작년 1월에 발매된 유한양행 '래바넥스'의 성장세도 매섭다.

지난해 원외처방조제액 기준 12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레바넥스는 올해 역시 무난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원외처방액 기준 14억원을 달성한 레바넥스는 지난해 동월에 비해 약 20%의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유유의 복합신약인 골다공증치료제 '맥스마빌' 역시 전월대비 12.3% 증가하면서 6월 한달간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제약계 관계자는 "대형 신약이 나오기 힘든 국내 제약사의 규모를 미뤄 봤을 때 이들 신약의 효과가 적다고 할 수 없다"며 "이에 따라 제약사가 신약개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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