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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여성종합진료센터 출발 '순조'
[ 2008년 07월 16일 22시 05분 ]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표방, 여성 토털케어 실현을 선포한 한양대병원 여성종합진료센터가 개소한지 10여일이 지난 가운데 지역주민은 물론 여성 환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개소한 지 얼마 안돼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는 전화문의도 많고 상담 받으러 온 환자들도 꾸준히 있다”며 “환자들이 만족할 때까지 케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개소기념으로 지난 7일~9일까지 3일간 여성질환 관련 무료건강강좌가 실시된 결과 강좌에 참가한 지역주민들은 무려 400여명이었다.

이는 평소 여성들이 궁금해하고 있는 골다공증, 유방암, 임신과 당뇨병, 요실금, 피부 노화관리 등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결국 센터에 대한 관심도로 자연히 이어지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까지 센터를 통해 상담받은 여성들의 문의는 각 연령대별로 확연히 다르게 나타났다. 이는 센터가 개인별, 연령대별 맞춤 상담 및 검진을 실시하겠다는 전략이 어느정도 맞아 떨어진 셈인 것.

가장 관심을 보인 연령대는 40대 여성으로 골다공증, 부인암 및 유방암 검사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센터 관계자는 “40대 여성들이 많이 문의하는 것은 골다공증에 대한 것으로 몸에 이상 현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고 싶어하는 여성들이 많다”며 “골다공증 외에도 부인암 및 유방암 검사를 패키지로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등에 대한 상담도 많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결혼을 앞둔 30대 여성의 경우 임신을 하기 전에 자신의 몸이 건강한지 확인하고 싶어하는 여성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센터에는 14개의 전문클리닉이 있는데 그 중에서 결혼 전 여성을 대상으로 한 ‘미혼여성 클리닉’을 통해 개인별로 맞춤 상담을 해 준 사례가 여럿 있다는게 관계자의 전언.

또 20대에는 갑자기 다이어트를 해 골감소증에 걸린 여성들이 의외로 많은데 이들에게 센터는 적절한 진료과로 안내하고, 치료 가이드를 제공 할 수 있어 시간절약 등에 도움이 되고 있다.

관계자는 “센터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최소 2~3달의 셋업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지역주민들이 먼저 알고 문의하는 것을 보면 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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