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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육사 훈장 국군수도병원 안종성 중령
[ 2008년 07월 17일 03시 21분 ]
최초의 외국군 장교 교환교수를 역임한 국내 군의관이 세계 최고의 미국 육군사관학교에서 근무공로훈장을 받아 화제다.

국군수도병원 피부과 안종성 중령(군의, 육사 47기)[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미육군사관학교측은 “화학 및 생명과학과에서 대한민국 육군 교환 장교와 교수로서 뛰어난 근무를 하였기에 훈장을 수여한다”며 “그의 뛰어난 업무 능력과 전문성, 그리고 미육군사관학교를 위한 진정한 헌신은 한미간의 우호를 증진하고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했다.

이어 “안종성 중령의 탁월한 공헌은 그뿐만 아니라 미육군사관학교, 대한민국 육군, 나아가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를 높여줬다”고 덧붙였다.

이번 안중령의 교환교수 역임은 미육군사관학교 역사상 일반학과에 외국군 장교가 부임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국군의무사령부 한미과학자 교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환교수를 수행한 안중령은 미육군사관학교에서 지난 1년간 생명과학 및 화학 교환교수로 미생도들에게 기초의학 관련 실험 및 연구 등을 지도했다.

뿐만 아니라 군의관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사관학교 졸업 후 진로를 고민하는 미생도들에게 진로상담자로서 상담도 했으며 교환교수 임무 후 군의관을 희망하는 미생도들을 국군수도병원으로 초청해 군의료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 외에도 그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뉴욕 연합회를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처럼 그는 한미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미 근무공로훈장을 받게 됐다.

한편, 국군의무사령부는 한미과학자 교환프로그램을 지난 2000년부터 추진, 한미우호증진과 군의료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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