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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실탄 확보한 안세병원 "中 진출"
[ 2008년 07월 17일 21시 59분 ]
안세병원(원장 안동원)이 청담동 본원을 500억원에 매각하고 국내 네트워크병원을 시작으로 중국 의료 블루칩을 노린다.

안세병원은 중국 지린성 일대 연변과 장춘 인구를 겨냥해 1000여평 규모의 척추전문병원을 건립한다.

안세병원 이진규 행정원장은 17일 데일리메디와의 유선인터뷰를 통해 “다음(8월) 달부터 중국병원 공사에 착수한다”라고 밝혔다.

이진규 행정원장은 “처음 50병상으로 시작해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세병원은 이번 중국 진출을 위해 7년 전부터 중국 공산당과의 교류를 통해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정책과 관련된 지원을 약속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5년 전부터 한국 의료진을 중국에 체류시키고 중국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무료교육을 시행, 의료봉사 등을 통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행정원장은 “연변자치구 인구만 220만명에 달하며 조선족이 많은 것도 장점”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은 당의 협조가 없으면 힘들지만, 안세병원은 꾸준히 관계를 쌓아 왔기 때문에 타 병원들이 진출했던 상황보다 훨씬 좋은 여건에 중국병원을 설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세병원은 을지대병원과 지난 6월 24일 계약을 매듭짓고 청담동 지점을 시작으로 서초동, 영등포동, 한의원 등을 당초 계획대로 개원하고 안세브랜드를 키워나갈 방침이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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