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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의료서비스' 받는 美관광객
[ 2008년 07월 18일 03시 23분 ]
정부 주도의 의료관광 활성화 정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미국인 단체관광객이 한국을 찾는다.

18일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에 따르면 LA아주관광과 공동으로 건강검진과 피부미용을 받는 일정이 포함된 미국인 의료관광객 29명의 방한을 유치했다.

미국인들의 이번 방한은 관광공사가 지난 6월초 LA코리아센터에서 현지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트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하대학교병원 등 6개 병원과 함께 홍보 설명회를 개최한 결과이다.

관광객들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오는 24일 인하대학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아름다운나라피부과성형외과를 방문해 메디컬 스킨케어를 받게 된다.

이들 병원에서는 검진 외에도 병원 시설 견학과 병원 이용 후 인터뷰를 실시해 한국 의료관광의 여건을 파악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 단체는 주로 미국 백인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두 병원에서 의료시술만을 위해 100만원 정도를 지불한다.

항공료와 관광, 체재비 등을 고려하면 일인당 700만원 이상을 지불하고 방문하게 된다.

이들은 진료 외에도 임진각과 도라전망대, 제3땅굴, 판문점 등 안보관광지와 국내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별도로 병원에 들르지 않고 인천공항 내에 클리닉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인하대병원 전문의로부터 건강검진 결과를 상담 받은 후 출국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국내 의료시술 가격은 미국의 15∼25% 수준이며, 관광 비용과 항공료·체재비 등을 지불하더라도 경제적 유인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의료관광을 위해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은 1만6000여 명으로 추정되며, 올해에는 2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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