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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0.5% 수재' 서울의대생들 장학금
[ 2008년 07월 20일 21시 55분 ]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다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위 '수능 0.5%'라 불리는 이들에겐 얼만큼의 장학금 혜택이 주어질까?

데일리메디 확인결과 서울의대 학생들은 '국립대'라는 특성과 명성에 걸맞는 후원 등 적잖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학년도 1학기 서울의대 학생들에게 지급된 장학금 총액은 17억6073만원으로, 국립의대 중 단연 으뜸이었다.

장학금 수혜율 역시 25.6%로, 4명 중 1명 이상의 학생들은 장학금 혜택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학금 종류별로 살펴보면 교내장학금이 8억3644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BK21 5억5304만원, 교외장학금 1억9925만원, 자체장학금 1억7199만원 순이었다.

하지만 서울의대 역시 여타 대학과 마찬가지로 학부와 대학원의 장학금 격차가 상당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장학금 총액 17억6073만원 중 대학원생 장학금은 12억6620만원으로 71.91%를 차지한 반면 학부생 몫은 4억9453만원으로 29.09%에 불과했다.

수혜율 역시 대학원생은 35.2%로, 3명 중 1명 이상이 장학금을 받고 있지만 학부생은 15.0%로, 7명 중 1명 꼴로 장학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장학금 격차는 대학원과 학부의 특수성 외에도 BK21 연구장학금 수혜 유무에 기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서울의대 대학원의 경우 1학기 동안 5억5304만원의 BK21 장학금을 지원받는 반면 학부는 연구장학금 지원이 단 한 푼도 없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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