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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이어 학회도 "눈미백술 인정못해"
[ 2008년 07월 24일 08시 04분 ]
대한안과학회가 올해 초 문제가 불거진 바 있는 눈 미백술에 대해 “안전하지 않다”는 공식입장을 22일 회원들에게 공지했다.

지난 4월경 씨앤어파트너 김봉현 원장이 눈 미백술을 개발했다며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서자 안과의사회는 이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의사회의 입장 표명에도 눈 미백술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자 이번엔 학회가 나선 것. 학회는 지난달 유관 전문가과 현재 시술 중인 의사 등을 모아 시술대상, 시술방법, 시술 후 처치, 수술 결과 및 합병증의 발생 등과 관련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 결과 학회는 “현재 의학적 지식으로는 ‘눈 미백술’의 시행이 문제가 있다”며 “안전성이 우려되어 안과에서는 시행되기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마이토마이신 사용으로 장기간 경과 시 나타날 수 있는 공막허혈, 공막연화 및 공막괴사 등의 합병증이 우려된다”며 “이를 뒷받침할 증거 및 관찰기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또한 유리체, 망막, 녹내장, 사시수술 등 추후 발생될 수 있는 질환의 치료를 위한 안과 수술 시에도 ‘눈 미백술’로 인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안과학회 김성주 이사는 “꾸준한 이사회 및 토론을 걸쳐 신중하게 결정한 사안”이라며 “해당 의사는 부작용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증거가 없어 여전히 의문점이 많은 상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원장이 시술하는 부분은 막을 수 없지만 눈 미백술을 따라하려는 다른 회원들에게 주의를 주려고 공고를 한 것”이라면서 “국민들도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신의연기자 su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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