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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신의학병원, 3차기관 진입 '촉각'
[ 2008년 07월 24일 21시 51분 ]
지난 1일부터 종합전문요양기관(3차의료기관) 신청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이 접수를 완료하고 3차기관 진입에 대한 희망을 부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에서는 새롭게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큰 병원으로는 분당서울대병원, 건국대병원, 중앙대병원, 경희 동서신의학병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24일 동서신의학병원에 따르면 현재 3차 기관 진입에 대해 상당히 희망적인 상태이지만 언제나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있을 수 만은 없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보건복지가족부 주관 2007년 의료기관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획득하면서 3차의료기관 진입에 대한 희망이 더욱 부풀고 있는 상태다.

병원은 의료기관평가 17개 분야 중 16개 분야에서 최고 평가인 A를 받았다. 특히 2007년 의료기관평가에서는 처음으로 임상질지표영역에 대해서 진행됐는데 폐렴/중환자/수술 후 항생제 사용/모성 및 신생아분야에 대한 평가를 했다.

복지부에서는 임상질지표영역은 평가결과의 객관성을 확보하지 못해 세부평가결과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병원측은 이 역시 좋은 성적을 받았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중증질환자 위주의 진료를 많이 하는 병원이 3차기관 진입경쟁에서 유리하도록 하겠다는 복지부의 의도를 비춰볼 때 역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가장 어려운 영역인 환자만족도 영역에서 입원, 외래 분야 모두 A를 받은 것도 3차기관 진입에 희망을 부풀리고 있는 이유다.

또한 병원은 지난달 국립장기이식센터로부터 서울(1권역인 수도권/제주 권역)에서 8번째로 HOPO병원으로 지정받은 것도 3차 기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병원 관계자는 "접수완료가 8월초로 연기되면서 3차의료기관 진입에 변수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병원도 나름대로 충실히 준비했도 최근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3차기관 진입에 희망적이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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